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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 하면서 가장 큰 관문인 상견례를 하기 위한 식당을 찾아보던 중

    제가 선택한 광교 거궁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거궁 광교점
    매일 11:00 ~ 21 :20
    20:30 라스트 오더
    031-215-4007
    엘포트 몰 3층



     

     

    광교 거궁

     

     

     



    엘포트 몰 3층으로 가면 거궁이 바로 보입니다. 저희는 상견례자리라 미리 예약을 해놨는데요.

    한 달 전에 했는데도 12시 타임은 마감이 돼서 2시로 예약을 했어요. 5월이라 상견례 예약이 확실히 많은가 봐요.

    미리미리 하시길 추천드려요.

    예약은 전화로만 받으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방문 하루 전 한번 더 전화해서 확인도 완료!

    입구 모니터에 예약자 명단이 띄워져 있고, 2시가 되어서 들어가니 룸으로 바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룸 이용시간은 2시간입니다.

     

     

     

     

    광교 거궁 홀과 룸




     

     

     

    광교 거궁 아쉬웠던 점

     

     

     

    살짝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 상견례이다 보니 안쪽으로 아버님 두 분이 앉으시게 되는데, 물컵이랑 앞접시가 안쪽에 다 있더라고요. 자리 세팅하는 과정에 물컵이랑 앞접시 가지고 몇 번을 왔다 갔다 해서 좀 정신없었습니다. ㅎㅎ 뭔가 선반으로 따로 있었으면 어떨까 했어요. 그래도 어색하게 멀뚱멀뚱 앉아있기보다 그러면서 바쁘게 움직이는 게 나은 것도 같았습니다.

     

     

     

     

    소갈비구이 거한상

     

     

     

     

    그리고 테이블이 좀 작은 건지 수저랑 젓가락 둘 곳이 좁더라고요 ㅠ 식사하면서 몇 번을 땡그랑 소리가 났던지

    그래서 저희가 수저랑 젓가락을 아예 가득 꺼내놓고 누군가 떨어뜨릴 때마다 바로바로 드렸어요..

     

     

     
     
     

    광교 거궁 최종 선택한 이유

     

     

     

    여러 곳을 알아보고 광교 거궁으로 저희가 최종 선택한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 음식이 한 번에 세팅된다는 거였어요.

     

     

     

     

    소갈비구이 거한상

     

     

     

     

     

    자리에 앉자마자 이렇게 바로 세팅이 들어와요. 일단 시선집중되면서 다들 우와! 했던 기억 ㅎㅎ

    여러 가게 알아보면서 코스로 나오는 곳도 맛있어 보이고 좋아 보였지만, 얘기하는 게 더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솥밥이었어요! 이천쌀로 만든 밥이라는데 솥밥이라 더 맛있는 느낌이고 누룽지도 해 먹고 어른분들도 좋아하시더라고요

     

    세 번째로, 위치였습니다. 예비신랑은 서울거주, 저희는 수원거주인데 중간 위치가 좋을 것 같아 광교 쪽으로 알아보게 되었고 또 마음에 들었던 건 가격이었어요. 보통 고급 한정식 식당이 1인당 5만 원 정도 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알아봤는데 더 비싼 곳이 많더라고요 ㅎㅎ 근데 거궁 메뉴는 가격이 너무 적당해서 좋았어요.

     

     

     

     

     

    거한상 18,000원

    (특) 거한상 25,000원

    갈비찜 거한상 33.000원

    행복한 거한상 35,000원

    소갈비구이 거한상 35,000원

    보리굴비 거한상 35,000원

    간장게장 거한상 37,000원

    소중한 거한상(VIP추천메뉴) 45,000원

     

     

     

     

     

    저희는 이중에 소갈비구이 거한상을 선택했어요. 메인으로 소갈비구이와 황태구이가 나오고 사이드로 보쌈, 게장, 감태 다양한 반찬들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9명으로 예약을 했는데, 룸은 8인이 기본이라 테이블을 하나 더 세팅해 주셨고, 아기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식사가 끝나갈 때쯤 홀에 매실차가 있길래 저희가 9잔 따라서 갖다 드리고, 얘기 좀 더 하면서 잘 마무리했습니다 ^^

     

     

     

     

     

     

     

     

    차 따르면서 옆에 장식도 해놓으셨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 상견례뿐 아니라 돌잔치, 부모님 생신 식사자리로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상견례 선물

     

     

    중요한 자리니만큼 상견례 선물을 뭘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 많으실 텐데요. 상견례 전에 부모님 인사드리면서 뵙긴 하지만 또 상견례는 다르게 느껴지고 떨리고 어색하니 처음에 선물드리면서 분위기 푸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머님 선물로는 을 따로 드리는 것도 좋고, 보통은 드실만한 걸로 약과과일 바구니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아버님이 약주를 하시면 좋아하실만한 좋은 술 선물도 괜찮고요.

    저희는 상견례 날짜랑 어버이날 이 가깝게 붙어있어서 어버이 날 때 용돈과 꽃을 선물로 드려서 상견례 때 따로 선물을 준비하진 않았는데요.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사실 선물만큼 쉽고 빠른 것도 없죠. 엄청 비싼 백화점 선물이 아니더라도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드리면 어떤 분이라도 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이디어스가 확실히 직접제작도 해줘서 이쁜 것도 많고 가격도 평균 3만 원대라 부담 없이 고르실 수 있을 거예요.

     

     

     

     

     

     

    상견례에 있어서 정답은 없으니 뭐든 가족분들이 편하실 수 있게 맞추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식사하면서 술도 한잔씩 했는데 오히려 화기애애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 누가 봐도 적정한 선만 지킨다면 아주 베스트예요. 걱정과 달리 잘 마무리되어서 감사했고, 상견례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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